2021-09-30

혜정 [보석]
 
어느 날.

귀한 지체가 상하여진 가슴을 쥐고 찾아와 나눈 이야기로
저는 마음이 몹시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당신이 받은 그 상함은
당신의 본래 존귀함을 결코 상하게 할 수 없다고,
당신은 예수님께서 피 흘리심도 아까워하지 않을 만큼
소유된 보석 같은 존재라고,

잃어버린 동전을 위해 기름등을 밝히고
밤새 찾는 것처럼
당신은 주님이 그리 애타게 찾아내어
주님의 것으로 삼으셨다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내느라 지치고
스스로 만들어 버린 삐뚤어진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더라도
당신이 주의 보석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 Credit
Producer 김세미
Lyrics by 혜정
Composed by 나지혜
Arrangement 나지혜
Piano & Contrabass 나지혜
Vocal Directed by 장근희
Recorded by 최경훈
Mixed & Mastered by 이요한
Drawing & Design by 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