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김찬양 [Even Now]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하루 종일 공간에 메여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처럼 마음껏 곡 작업을 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순간도 지금 이 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이전처럼 자유롭지 못해도,
이전처럼 곡 작업을 할 수 있을 때 하지 못해도,
아니 거의 못한다 해도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와 함께 하는 이 길이
제 기대와 다르고, 제 생각과 다르다 해서
주님을 향한 갈급함과 주님께서 매 순간 보여주셨던
저를 향한 사랑이 달라지지 않음을 믿기에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전의 삶들과 아무 관련 없어 보이던 일을 하게 되었을 때,
그때마다 항상 보이셨던 인도하심을 이번에도 기대합니다.
보이지 않는 길, 주님과 함께 걷는 길,
그리고 여전히 나의 주님이신 주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 Credit
Lyrics & Composed by 김찬양
Arranged by 김형주 윤성용 @JY STUDIO
Vocal 하예랑
Chorus 하예랑
Piano 김형주
Guitar 김형주
Mixed by 윤성용 @JY STUDIO
Mastered by 윤성용 @JY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