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4

새린 (Sae-Lin) [선한 능력으로 Von guten Machten]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새린'이 새로운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Von guten Machten 선한 능력으로"

독일의 목사였던 본회퍼는 히틀러로 인해 고통받는 고국을 위해 미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돌아와 나치에 저항하다 처형을 당했다.
그런 그가 죽음을 맞이하기 전,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쓴 편지에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사와 평안이 가득하다.

그 편지글에 독일의 종교음악가 지그프리트 피에츠가 곡을 붙인 것이 바로 [선한 능력으로] 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경건하고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한 본회퍼.

그의 마음이 오롯이 실리고 피에츠의 따뜻한 감성이 더해진 멜로디는 코로나19 로 인해 이제까지와 다른 낯선 생활을 감당해야만 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새린은 이 감사와 평안의 멜로디를 저음이 강화된 5현 전자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주님의 선한 힘으로 둘러싸여 믿음으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할 수 있기를..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그분으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워지기에..

:: Credit
Executive Produced by 새린
Produced by 이정우
Music Directed by 이정우
Arranged by 장은영
E.Violin: 새린
Piano: 장은영
Recorded at Brown music studio
Recording Engineered by 이정우 at Brown music studio
Mixed & Mastered by 이정우 at Brown music studio
Photograph by 오한백
Album Designed by 오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