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티스트

이광재/Nobody Knows

by CCMHUB posted Jan 3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2017-02-02

 

이광재 『Nobody Knows』
 
크리스마스 앨범을 포함한, 이광재의 네 번째 개인 앨범이자 세 번째 정규 앨범이다. 정말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찾아 왔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앨범 전체가 하나의 드라마와 같다는 것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동안 어떤 여정을 마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광야와 바다, 거친 들판, 그리고 푸른 초원을 지난 후에 궁극적인 도달점인 하나님의 영광, 하늘의 영광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앨범 전체가 대체로 심플하며 잔잔하다. 악기 구성 또한 복잡하지 않으며, 각 곡의 길이도 길지 않게 연주되었다. 특정한 곡을 좋아하며 들을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서사시처럼 곡 전체를 조용한 가운데 듣는 것이 이 앨범의 감상 포인트다.
 
사실 이 앨범의 제목은 첫 번째 곡의 찬송가 제목이다. Nobody Knows. 이 곡은 흑인 영가이며 고단한 그들의 삶을 주님 앞에 고백하며 나아가기에, 성도의 애환이 서려 있는 곡이 맞다. 그러나 이 앨범의 제목은 사실 중의적인데, 연주자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싶어 한다.
 
“당신은 아는가 ”사도 바울은 복음을 하나님의 비밀(무스테리온)이라 하였다. 그리고 그 비밀을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만 열어 주셨다. 우리는 ‘이미’ 얻어진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를 ‘아직’도 기다리며, 이 세상을 이방인과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언어가 있으며 그들만의 삶의 의미와 목적이 있다. 그러기에 마치 미운 오리 새끼처럼 대다수 무리 가운데 당황함을 경험하며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기 일쑤다. 그래서 언뜻 흉내 내어 살아보지만, 조만간 자기 옷이 아님을 알고 벗어 던진다. 당신은 그렇게 이 세상에서 부양되어 있다. 발 디딜 곳이 없도록 말이다. 그런 성도에게 있어서의 이 세상에 대한 대단한 낯설음은 거대한 열망으로 뿜어져 나와 오직 한 곳으로 집중되어서 그 곳을 소망하도록 되어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마태복음 13:10-17”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CreditAll music arranged by 이광재
Lee Kwang Jae : alto and soprano saxophones. EWI, other instrumentsKelly Yoon : piano and keyboardsKim Sangkyung : violaAhn Young Sook : photoshop workdesign &produced by Lee Kwang Jae
사역 및 레슨 문의  lkjmuse@hanmail.net

아티스트 소개
온누리교회 열린 예배,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과 예수전도단 2집 음반 참여
2003년 12월 연주 앨범 1집 “Healing"(두란노) 발표
2004년 12월 연주 앨범 2집 “Love Christmas"(서울음반) 발표
2005년 11월 연주 앨범 3집 “THIRST(서울음반) 발표
그 외에 다수의 컴필레이션 음반에 참여.

 

main_image.jpg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마이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