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사는 날 하나하나가

2016-10-20

나음 - 사는 날 하나하나가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도서12:1)는 전도서의 말씀은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져가는데 인생에 대한 견해 역시 다양해져만 가기 때문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어려워져 가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사는 날 하나하나가’는 높아진 마음으로, 또 입은 은혜를 잊는 망각으로 인해 깨어진 관계가 다시 이어지기를 간절히 원하는 고백을 담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낮은 자와 병든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베푸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부터 자연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기억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지난 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은혜를 입었던 기억은 참 쉽게 잊고 만다.

이것은 인간관계속에서도 친구 관계이든, 연인 관계이든, 부모자녀 관계이든 상관없이 잘 적용되는 것 같다. 그렇기에 가사에서 그 대상을 “당신”이 라고 표현해도 전혀 무리가 없고, 더 넓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살아가는 날들의 하루하루가 내 고집만이 아닌 당신의 이유 즉, 당신의 뜻으로 채워지기를 원한다는 고백과 작고 보잘것 없을 지라도 그 시간들이 당신의 것이 되길 바란다는 고백은 삶의 주인의 자리를 내어놓는 고백이다. 그렇게 내어놓는 삶이 진정한 행복한 삶이라는 고백과 권면을 노래에 담고 있다.

:: Credit
Words : 임인택 / Music : 임인택, 이고은
Executive Producer & Vocal : 여상기
Music Producer & Arrangement 이고은
Piano & Keyboard 이고은
A. Guitar & E. Guitar : 정수완
B. Guitar : 이정민
Drum : 김범철
Programming : 김은중
Chorus : 김용주, 임아란, 박진아
Vocal Director : 김명식, 김용주, Hyssop Kim
Recording(MR) : 스튜디오Ark(박재현), M스튜디오(장지복)
Recording(Vocal) : GCM실용음악학원(김은중), Hyssop’s Tree(김영표)
Mixing & Mastering : Studio78nashville(김대우)
Design : 새가 깃드는 나무(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