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아이럴(ilull)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목행동) ilull]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목행동)'는 Biweekly 로 발매 되는 아이럴(ilull) 의 '달래는 노래' 시리즈의
세번째 노래로 기차를 타고 어린 시절의 동네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노래입니다.
막 산업화가 시작되던 충주의 목행동은 지금의 판교정도의 미국의 커뮤니티를 본따 설계된 마을이었습니다.
국가에서 만든 거대한 공장에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이 모여 깨끗하게 주택으로 지어진 사택들. 수영장, 스케이트장, 영빈관, 병원 등 모든 시설이 있는 계획도시이자, 바로 옆으로, 뒤로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야산에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전원마을이었습니다.
태어나 내가 자라는 만큼 작아져버린 집과, 골목, 친구들의 흔적, 뒷산에서 발견한 호수와, 집을 나갔던 고양이, 가족들…그리고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지, 혹은 어떤 말을 해줘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노래입니다.
이병우의 ‘오후가 있던 일요일' 을 오마주한 기타연주 위로 전체를 가성으로 불러 더 아련한 보컬이 담긴 Main Track 과 Easther.P 의 건반과 보컬이 함께하는 두번째 Track, 그리고 반주 코러스가 포함된 MR Track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Credit
1.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목행동)
2.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목행동) Feat. Easther.P
3. 이렇게 그리워지는 걸(목행동) MR
Lyrics by 김현수
Composed by 김현수
Arranged by 김현수
Photo & Artwork : 김종진 (instagram@leansnap)
Vocal : ilull
A/N/E Guitars : ilull
Fretless Bass : ilull
LogicProX : ilull
E. Piano : Easther.P
Recorded & Mixed @ 신나는비행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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