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3
김찬양 [The prayer of a sinner]
매일 같이 똑같은 죄를 범하고, 또 똑같이 회개를 하며 용서를 구하다 보니
주님 앞에 염치가 없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서 주님을 피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답답함으로 지내고 있을 때, 우연히 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 영상 속에서 질문자는 목사님께
"나 같은 죄인도 하나님이 용서 하실까요" 라고 물었고,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신 것 보다 크고, 우리가 지은 죄 보다 크십니다." 라고
답변하시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말이 정확히 어떤 뜻이였는지 영상 뒷 부분을 보질 못해 알 순 없었지만,
당시에 제 마음속에 들었던 것은 반복해서 짓는 죄보다 하나님을 피하는 죄가 더 크고,
또 그 모든 죄 보다 하나님이 크시기에 염치를 무릅쓰고 부끄럽더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된다는 말씀으로 들렸고, 그렇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번에 프레이즈 킴님과 함께 작업한 '기도'는 이러한 저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신앙이 아무래도 요즘 저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한계를 경험한 자녀들에게 값없는 은혜로
더 넓고, 높고, 깊은 주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 Credit
1. 기도 (Feat. 프레이즈 킴)
2. 기도 (Inst.)
Composed & Lyrics by 김찬양CHANYANG
Vocal by 프레이즈 킴
Arranged by 강기호
Piano by 강기호
Mixed by 윤성용
Mastered by Headbang studio 김대현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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