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7
한나 [Em Waltz]
Em Waltz는 읽을 때 '이엠왈츠'라고 읽습니다.
보통 'E minor 왈츠'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곡 해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목과 음악적 내용이 조금 다르다 여겨지실 겁니다.
마찬가지로 읽을 때도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이 곡은 7-8년 전 쯤 쓴 곡입니다. 미디를 다루지 못했던 시절
끄적끄적 썼던 곡이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Em Waltz는 제가 너무나 애정하는 곡인데요.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곡의 첫 멜로디부터 'E'음으로 시작해서 반복적으로 'E'음이 주제처럼
계속 연주됩니다.
그리고 단조의 코드가 반복되고 전체적으로 단조같은 느낌이
나기 때문에 'm'이란 제목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조성은 C major로 장조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3박자의 왈츠는 아닙니다.
그런데 제목에서 'Waltz'가 붙여진 이유는 3박자는 아니지만 엇박으로
코드가 계속반복이 되면서 마치 3박자의 춤곡에서 느껴지는 왈츠느낌 중 일부가
중간중간 느껴지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E minor의 곡도 아니고 3박자의 왈츠도 아닌데
왜 'Em Waltz' 라는 제목이 붙여졌는지 이해가셨나요?
사실 제 맘속에서 오래전부터 그렇게 불려져서 그런지 그 제목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목과 음악의 내용이 다른 것 같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또 제목과 맞는 것 같은
아리송다리송한 곡 Em Waltz 많은 감상 부탁드립니다.
:: Credit
작곡 한나
Piano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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