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김진성 [Sad Ending Waltz]
조지 엘리엇은 “이별의 아픔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랑하고 애착했던 대상이 무엇이든, 더 이상 함께 있을 수 없게 되었을 때 느끼는 아픔의 강도가 강할 수록 그 사랑의 농도를 알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해피 엔딩이 되기를 바라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그 기대가 희미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어찌해 볼 수 없는 그 슬픈 마지막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말 그대로 끝이다. 슬프다. 절망적이다. 그대로 감내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영원한 슬픔은 없다.
시간이 지나고 살아가면서 감정은 희석되고 옅어진다. 그리고 새로운 '연결'連結(서로 이어지거나 관계가 이루어짐)이 시작된다. 여러 연결중에서 '연결'戀結(사랑하고 그리며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맺어짐)로 이어지게 되기도 한다. 우리 삶의 얼개가 그러하다.
다만 부디 이번엔 영원한 해피 엔딩이 되길 바랄 수 밖에.
:: Credit
Excutive Producer: 김진성
Co-Producer: 김성진
Composer: 서지연
Arranged: 서지연
String Arranged: 서지연
Ocarina: 김진성
Piano: 서지연
Bass: 양희준
Drums: 김성진
Violin: 서강석
Cello: 오기성
Ocarina Recording: Simpson Music Studio
String Recording: 김보성@Monkey music studio
Mix&Mastering: 박정수@Plenum Studio
Album Design: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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