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0
가슴을 파고드는 명징(明澄)한 영혼의 울림! 동양의 브라이언 터펠 Bryn Terfel, 베이스바리톤 '마르셀 정' 크로스오버 앨범
['MARCEL CHEONG' Classic Meets Cinema] 우리 생애, 가장 특별한 영화음악을 만나다
중저음의 바리톤 음색으로 듣는 영화음악의 서정적 미학! 클래식에서 가스펠, 재즈, 팝, 켈틱, 뮤지컬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마르셀 정'(정경호)은 국내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베이스바리톤 중 한명으로 꼽힌다. 화려하고 다양한 무대 경력과 평단의 찬사가 말해주듯 그의 보이스에는 깊고 풍부한 감정선이 살아 숨을 쉰다. 중저음 음역대의 깊은 울림을 제대로 표현 해 전달해 내는 몇 안 되는 명품 보컬리스트답게 표현 기법 역시 격정적인 드라마에서 가슴속 깊이 세밀하게 스며드는 서정성까지 다채롭기까지 하다. 마르셀 정은 개성 넘치는 음색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덕분에 종종 영국 출신의 세계적 베이스바리톤 브라이언 터펠 Bryn Terfel과 비교되기도 한다.
'마르셀 정'은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에서 7년간 머무르면서 뮌헨국립음대에서 오페라 석사(Diploma)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독일 클래식 기획사 “Kulturgipfel"와 전속계약을 맺고 유럽 무대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그는 뮌헨음대 '로이블 Loibl 교수'의 수제자답게 '바그너'작품에 탁월한 해석을 보이며 5년간 "리골렛또 Rigoletto", "신데렐라 La Cenerentola", "예브게니 오네긴 Eugen Onegin", "코지판투테 Cosi fan Tutte"같은 대표적인 작품에 주연으로 활동했다. "곧 다가 올 미래의 음악 축제를 위해 준비된 바로 그 한 남자! 마르셀 정의 목소리는 과장된 액션 하나 없이 빛나는 환희를 표현했고 쓰라린 고통을 쓰다듬어 주기에 충분했다" 독일신문 '타게스차이퉁지 TagesZeitung' 가 보낸 아낌없는 찬사대로 마르셀 정은 유럽에 머물면서 1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평단과 대중들에게 갈채를 받기에 충분한 연주를 선보여 왔다. 지난 2008년, 국내 활동을 위해 귀국 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의 주역으로 예술의전당 무대를 통해 복귀한 후 단독 리사이틀 및 초청 독창회를 10여회 연주했으며 KBS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W필하모닉 등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쳐왔다.
지난 2012년에는 클래식에서 팝과 켈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아낸 가스펠 앨범 [The Promise Of God]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호주 케언즈시의 초청을 받아 매년 2회 단독 콘서트를 통해 호주에 클래식 한류의 열풍을 주도 해가고 있다. 2013년부터는 前문화부장관 유인촌 연출의 무대 복귀작으로, 연극과 오페라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작품 '파우스트 Faust'에서 주인공 메피스토펠리스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평단과 대중의 갈채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2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두 번째 앨범 [Classic Meets Cinema]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마르셀 정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앨범이기도 하다.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앨범인 만큼 미국 헐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재미 음악감독 브랜든 정을 비롯해 MBC 드라마 '주몽', 영화 '죽음의 숲' O.S.T 등 에 참여해 온 양우석감독과 영화 '러브픽션', '발레교습소' 등 수많은 영상작품의 사운드 믹싱을 맡아 온 윤오성 감독 등 전문적인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렇듯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의 손끝에서 빚어진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를 배경으로 마르셀 정은 자신의 장점인 드라마적 화법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앨범의 전체적인 사운드는 클래식을 근저로 팝스 오케스트라, 재즈 , 뮤지컬 등 풍성한 장르적 특성과 함께 중국 전통 악기 얼후의 협연을 통해 전작에 비해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첫 앨범을 통해 받은 최고의 찬사 "가슴을 파고드는 명징(明澄)한 영혼의 울림!" 이제 여러분도 확인 할 차례다. - 추연중 (뮤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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