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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지붕/구멍난 지붕

by CCMHUB posted May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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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구멍난 지붕' Single 4 [구멍난 지붕]


삶이 축복일까?


“내 삶이 거지 같은 것은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

나를 향한 신의 놀라운 계획이 있어서야!” 


꾸역꾸역 정신승리 하던 날들에 태어난 곡을

7년이 흐른 뒤 마주하니 너무 가여운 이 아이들을 세상에 내놓지 않을 수 없었다.

(마주할 시간을 갖게 해 준 Fernando기형님, 넌 정말 NICE 함!)


구멍난 지붕의 모든 곡은 프리다 칼로의 그림들

(특히 “단지 몇 번 찔렸을 뿐”)에서 영감을 얻는데

피칠갑한 그녀의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처절한 애잔함으로 깊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아서다.


늘 그렇듯 이번 곡들도 누군가에게 그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대들의 몇몇 날은 누군가의 격려가 되고,

많은 날은 누군가의 충만한 격려에 흠뻑 젖기를! 



1. 구멍난 지붕 (feat. 최혜진)


“너는 그냥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 충분해! 아무것도 하지마!”

누군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담아 만들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듣고 싶은 말이다. 

우리 모두에게 정말 마법같이 누군가 나타나 이렇게 말해주면서

삶의 문제를 후루룩 다 가져가고 행복만 남겨주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까지 시원하게 웃을 수 있을텐데.


2. 잃어버린 장갑 한쪽


어떤 선택이든 책임이 따른다. 내 선택은 내 책임이다. 

지금의 나를 둘러싼 것들은 수많은 내 선택이 켜켜이 쌓인 것들이고

신은 내가 저지른 잘못된 선택들을 수습해야 할 의무가 있는 존재가 아니다.

엄한 신에게 놀라운 계획이니 뭐니 책임을 전가하지 말자. 

반복된 부주의로 장갑을 잃어버린 것은 나니까.


3. 몸이 말을 한다. 


난 괜찮지가 않다.

나이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고 자존심도 있고 하니

괜찮은 척 살아가는 중일 뿐. 

그리고 안타깝지만 영원히 괜찮을 수가 없다.

가끔 견디다 못한 몸이 말을 해도 어쩔 수 없다.

주문을 외워 보는 수밖에... “괜찮아.. 잘됐어..!” 



:: Credit 


Lyrics by 홍영선(Mytyl Hong)

Composed by 홍영선(Mytyl Hong)

Arranged by 김진현

Produced by 김진현


Piano by 김진현

Drums by 안성준

Guitar by 손성목

Bass by 김병남

Chorus by 최혜진, 김진현


Mixed, Mastered by 윤준식

Cover Designed by 홍영선(Mytyl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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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957990

지니뮤직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2688012

벅스뮤직 https://music.bugs.co.kr/album/20467762?wl_ref=list_ab_01

바이브뮤직 https://vibe.naver.com/album/7560361 

플로FLO https://www.music-flo.com/detail/album/edhnzohyd/album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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