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ax of Blessing/클라이막스 오브 블레싱 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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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Climax of Blessing [클라이막스 오브 블레싱 2nd]

2022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작사,작곡가 박효진의 가정, 어린이 찬양을 모은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예수님께 가요'는 '클라이막스 오브 블레싱'을 시작할 수 있었던 첫 찬양으로 특별히 작사, 작곡가의 둘째 딸 '주지음'양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무너진 가정과 개인주의적 신앙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은 여전히 가정의 회복을 위해 곳곳에서 일하심을 느낍니다.

또한 하나님은 더욱 개인주의적인 삶에서 이웃을 바라보고 나의 삶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을 돌아보고 주님 주신 사랑을 나누길 원하심도 느낍니다.

이 찬양들을 통해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깨닫고 삶의 곳곳에서 그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내어지길 소망합니다.

＊ track 1. [우리 가정]

북 마케도니아 땅으로 우리 가정을 이끄신 후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우리 가정을 가정예배를 통해 회복시키는 일이셨습니다. 바쁜 한국에서의 삶에서는 알지만 변화되기 어려웠던 여러 문제들과 서로 돌아보지 못하고 마음껏 사랑하지 못했던 마음들이 이 땅에서, 특별히 가정예배를 통해 하나하나 회복되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인되신 가정이 되었을때 비로소 모든것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될 수 없을을 고백하며 예수님 주인되어 주시는 가정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만든 찬양입니다.

＊ track 2. [예수님께 가요]

여섯살이었던 딸 아이와 피아노를 치며 놀이를 하던 일상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는대로 찬양을 부르며 곡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예수님께 가야한다'라는 생각은 우리 가정에서 늘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사모했던 문구였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또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날마다 예수님께 가야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찬양이 되길 바랍니다.

＊ track 3. [내 삶에 네 삶에]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가까이에서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고 이야기하고 또 교제를 나눌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바라보고 전할 수 없지만 모두 함께 어려운 시대를 지나는 이때에도 예수님의 사랑이,

또 예수님의 소망이 우리 삶에 여전히 가득함을 전하며 축복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삶에도 너의 삶에도 여전히 우리의 선택이 아닌 주님이 주신 믿음이 있으니 어려운 때를 지나더라도 그 믿음 잃지 않고 우리 모두가 끝까지 주님을 따랐으면 하는 마음의 기도를 담은 곡입니다.

＊ track 4. [너는 참 귀한 존재]

북마케도니아 도로위를 지나면 항상 동전을 구걸하는 어린 아이들이 차가 정차하면 다가와 창문을 두드립니다.

여느때처럼 두드리는 창문을 내려 동전을 주고 그 아이가 가는 다음 동선을 눈으로 따라 갔지만 매몰차게 거절을 당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구걸하다 맞는 모습도 가끔 보고 냉정하게 거절당하는 모습,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모습 등을 늘 봐왔었는데 그 날은 유독 그 아이의 모습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동전보다 그 아이의 손에 진짜 쥐어주고 싶은게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 마음을 담아 찬찬히 부르며 만든 곡입니다.

저는 길거리에 구걸하는 그 아이들 또 세상에서의 삶이 힘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복음이야기를 곡에 담았지만 하나님은 저를 위해 이 곡을 먼저 듣게 하셨습니다.

가사 안에서 담긴 '예수를 부르는 목소리', 나의 예수를 부르는 그 목소리는 얼마나 간절하고 갈급함이 있는가.. 삶이 참 어렵고 힘든 저 영혼들에게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전능하신 예수의 이름이 참으로 간절할 것 같은데 나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예수'를 부르고 있는지 성령님은 내 마음을 두드리시며 알려주셨습니다.

너무나 익숙해진 단어로, 나의 어려움의 경중에 따라 그 존귀함이 달라지는 이름이 아닌 정말 그 이름 하나에 모든 삶을 맡길 수 있는 믿음과 간절함으로 매일 그 이름을 부르기 원하셨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동전도 필요하겠지만 먼저 그들에게 더 필요한 복음, 예수를 그 손에 쥐어주고 싶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세상에 좋다는 많은 것들을 주기보다 먼저 그들에게 더 필요한 복음, 예수를 그 손에 쥐어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그런 어른이 되길, 우리가 먼저 바른것을 선택하는 모습을 다음세대에게 보여주는 그런 예수님의 귀한 존재가 되길 소망합니다.

:: Credit

* Track

1. 우리가정

작사,곡 박효진| 편곡 박하늘

Vocal 브리에

Keyboard 박하늘

Guitars(Acoustic, Elect) 장훈철

Bass 장훈철

Drum 장훈철

2. 예수님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