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만날 그곳.... - 시”
오래 먹먹히 하늘만 봤죠
어두운 언덕 구석구석
모두 그리 석연친 않아요
자유로울 거다 하지만
해방을 살지는 않아요
행복은 멀리 있고
공의도 찾기 어렵죠
은혜와 진리는 여기계신데
언제라야 사랑은 진리로 굳게 설까요
사랑은 어느때에야 우리네 마음을 씻을까요
그때되면 알겠죠
오늘되면 알아지겠죠
어제 그곳에 그분 계셨다고....
“천국..”
우리에게 나타날 가시적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로 죽어서 혹은 부르심을 따라 들어갈 하늘나라로 보아집니다. 사실 아직 보지 못한 우리로서는 비가지적 천국으로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어보입니다. 오늘 살아가며 우리가 억지로 만들어내는 천국이 얼마나 그 곳을 닮아있을지도 고민해보게 됩니다. “예수.. 함께 영원을 꿈꾸며..” 우리 주님 계신 곳은 새도 양들도 사자들도 함께 즐거워하는 그러한 곳이 되지 싶습니다.
80년대 중반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국의 대표적인 CCM가수 스티브 커티스 체프만은 일찍이 가족들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나라로 떠난 딸에 대해 쓴 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일을 하나하나 이야기하듯 전하는 노래의 가사는 이렇습니다.
‘2008년 2월 20일.. 딸은 아내가 신겨주는 신을 신고 새로운 날을 시작할 준비중이었습니다. 2월 20일.. 딸아이는 “엄마, 그게 사실이야? 정말로 하나님께는 큰 집이있어요? 그집엔 정말 많은 방들이 있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얘기했죠. “정말 정말 가보고 싶다~”’ ... (Steve Curtis chapman, “Beauty Will Rise”, 2009)
아이에겐 주님계신곳은 정말 크고 멋진 집이라고 생각했던가 봅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함께 계신 그곳말이죠. 사실 아이는 Audio Adrenaline이라는 CCM밴드의 곡, ‘Big, Big House’라는 곡을 유치원에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딸, Maria는 아빠와 영접기도 중에, “예수님 저의 마음에 오서셔 저와 함께 살아주시겠어요. 그리고 언젠가 제가 예수님 계신 곳에 가서 함께 살 수 있을까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참 예쁜 어린아이의 기도입니다. 그리고 3개월 뒤에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들과 이별을 해야했습니다. 마리아가 그토록 원했던 것은 그분이 계신곳에 대한 간절함으로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간절히 바랬고 아름다운 곳에서 그분과의 영원을 꿈꾸었다는 것입니다. “오늘..그리고 Adore Yesu.” 이 땅을 살아가는 오늘, ‘Adore Yesu’는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고 우리가 살아가는 중에.. 또 내일을 소망함으로 그 나라를 이루고자하는 모든 이들이 부를 소망의 노래입니다. 우리는 저 영원한 쉼으로의 비가시적 천국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면서 일궈나아가야하는 가시적천국을 바라며 이루며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곡을 들으시는 분들께..”
예수를 닮아가는 삶 그를 본받는 삶.
먼저 그분의 얼굴과 하신 모든 일들에 잠기어 그분의 아름다움을 깊이 묵상하며 사랑하며 오늘을 사는 우리.. 그렇게 주님계신 곳.. 거닐며 동행하며 살아가다보면 거칠고 지친 이 땅도 살아나지 않을까요?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노래”
Ken Song의 어쿠스틱 기타선율과 스트링의 조화로 그 곳 언덕을 그려봅니다. 편안한 그 언덕,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 그의 임재가 언덕 구비구비 오르며 함께 이야기하는 듯 들려오는 String의 in/outro와 간주의 표현들이 촉촉히 적셔오기를 바래봅니다.
:: Credit
Executive Producer: La Ponte Ministry
Producer: 신영수
Song, Lyric and Music by Jeremy Ponte Yoon
Mix Studio: 바람저장소 by 신영수
Master Studio: Sound Max by 도정희
Acoustic Guitar: Ken Song String: Ellen, Julie, 나인국 Hand Drawing: Taekang Samue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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