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4
이유빈 [돛단배]
8년 전.
모두의 기억에 아픔으로 남은 사건이 있었다.
수많은 소년 소녀들.
분명 그들은 들뜬 마음이었을 터다.
하지만,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었던 것일까?
그날, 소년 소녀들은 깊은 바닷속의 별. 바람이 되었다.
들리는 이야기엔, 그들은 그저 지시사항에 따랐을 뿐이라고.
지금도 생각하면 마음이 저며온다.
지시한 사람들은 이미 도망을 갔고, 그 지시를 곧이곧대로 믿은 소년 소녀만이 남았다.
바람 소리를 들을 때면,
남아있던 어린 소년 소녀의 울부짖음이 들려오는 것만 같다.
그날의 일은 우리에게 많은 걸 말해주고 있다.
‘도망친 그들’을 신뢰할 수 없듯 의지할 곳 없었던 그들을 생각하며 하늘을 원망해 본다.
그 일이 있은 지 8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되물어 본다.
우리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는가?
하늘이 그날의 비애를 알고 있듯
그날은 비가 내렸고, 그로부터 매년 그날이 되면 계속 비가 내린다. 올해도 내리려나?
이 곡은 그들을 추모하며 만든 곡으로 역시 직접 작사, 작곡하였다.
:: Credit
Produced by 이유빈
Composed by 이유빈
Lyrics by 이유빈
Arranged by 이유빈
Track 01. 돛단배
Song by 이유빈
A.Guitar by 이유빈
E.Piano by 이유빈
Bass Guitar by 이유빈
Drums by 이유빈
Harmonica by 이유빈
Track 02. 돛단배 (Instrumental)
A.Guitar by 이유빈
E.Piano by 이유빈
Bass Guitar by 이유빈
Drums by 이유빈
Harmonica by 이유빈
Track 03. 돛단배 (Acoustic Version)
Song by 이유빈
A.Guitar by 이유빈
Harmonica by 이유빈
Vocal Recorded by 이유빈
Vocal Editing by 이유빈
Mixed by 이유빈
Mastered by 이유빈
Album Jacket Design by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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