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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쏟아부은 그 사랑

by CCMHUB posted Apr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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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김진영 [ 쏟아부은 그 사랑 (with 송영주) ]


예수님의 십자가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떠오르게 한다.
사람들을 먹이시기 위해 물고기와 떡을 아무리 꺼내 놓아도 바구니에 바닥이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풍성히 남은 것처럼, 십자가에서 우리를 향해 쏟아 부은 주의 사랑은 아무리 흘려보내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는다.
결코 마르지 않는 생명의 샘이다. 그래서 곧잘 바닥을 드러내는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품고 있어야 산다. 십자가로부터 흘러 온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은 우리를 채운 뒤 우리와 연결된 다른 사람들에게도 흘러간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죽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임을, 손해 보는 것이 이익임을,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것임을.


남미와 독일에서 사역했던 김진영 선교사는 남미LAMP팀과 주찬양 선교단을 비롯한 예배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찬양의 고백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갔다. 그러나 삶속에서 이해할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들을 만나면서 하나님께 질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곧 우리를 향해 쏟아 부은 그 사랑을 더욱 깊이 대면하면서 그 질문의 해답을 찾았다.


십자가를 더욱 깊이 대면하면서 받은 마음을 오래 전부터 함께해 온 동역자들과 나누며 그의 노래로 더 많은 사람에게 십자가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위로받기를, 살아나길 기도했다. 이 노래를 위해 송영주가 피아노로 깊은 울림을 주었고, 김성진이 드럼으로, 김봉관이 콘트라베이스로 공간을 채웠다. 편곡자이면서 기타리스트인 김경필이 곡의 영적 깊이와 가사, 음악적 완성도 등을 잘 빚어주었고 이 모든 연주에 김진영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김진영의 목소리는 십자가의 투박한 나무처럼 꾸며지거나 인위적이지 않고 거치지만 따뜻하고 깊은 질감을 갖고 있다. 김진영의 십자가에 대한 메시지들은 앞으로도 겸손하게 조용히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흘러갈 것이다.
 


:: Credit

Produced by 김진영
Co-Produced by 김성진
Composed by 장명성
Lyrics by 조준모


Vocal 김진영
Arranged by 김경필
Piano by 송영주
E.Guitar by 김경필
Contrabass by 김봉관
Drums by 김성진


Recorded by PL@PL Studio / 신대섭@Yirehmusic Studio            
Mixed & Mastered by 박정수@Plenum Studio
Jacket Design by THE DESIGN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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