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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믿음/백야

by CCMHUB posted Jan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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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전믿음 [백야]


상실과 그리움, 간절함으로 써내려진 싱어송라이터 전믿음의 EP '백야'가 깊어가는 한겨울에 찾아왔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서서히 빌드업으로 치닫는 사운드속 공허함에 대한 가사들을 그만의 스타일과 목소리로 새겼다.
폭발하듯 터지는 밴드 사운드와 그만의 차분한 목소리가 대조를 이뤄 독특한 하나의 공간 속에 들어가는듯하다.


* Nocturne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현실 속에서 희미해져 어느 순간 나의 초라함이 낱낱이 드러날 때만큼 절망적일 순간은 없지 않을까.
서서히 엄습하는 현실의 상황 속에 잠식되어 지금껏 내가 무얼 바라고 무얼 향했었는지조차 잃어버리기 십상인 삶의 어두운 그림자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 나의 모습을 외면하거나 패배감에 사로잡혀 무기력해지고 혹은 간절히 기도하거나 잠시 멀리 도망쳐도 괜찮다.
언젠가는 당신이 잠 못 들던 밤에 그런 내 모습과 싸우며 흘렸던 눈물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 자랄 것이다.


* 백야
오랜 여행중 어느 낙원에서 맞이하게 된 백야는 나에게 더이상 갈곳도, 갈 필요도 없다고 속삭인다.
밤이 찾아오지 않는 이 아름답고 평온한 세계를 떠나간 이들의 말로는 아마도 매일 맞이하는 회한의 밤을 보내며 고통스러운 후회로 죽어갈것 이라고도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저 달콤한 속삭임이 사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여기는 백야가 머무르는 고요한 낙원 아래 오로지 나 혼자뿐이다.
주어진 현실에 안주할것인지, 끝없이 어딘가로 항해할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 너를 그린다
내가 사랑했던 무언가가 나를 떠나갔을 때, 그때부터 기억은 서서히 왜곡되기 시작한다.
아팠던 기억보다는 좋았던 기억만 남고, 그 기억은 추억으로 변해간다.
그렇게 상처뿐이던 이별은 마음 한켠에 드라마틱 하게 자리 잡고 내가 사랑했던 존재에 대한 또 다른 형상을 찾아 헤맨다.


:: Credit


01. Nocturne


Lyrics by 전믿음
Composed by 전믿음
Arranged by 전믿음
Vocal 전믿음
Acoustic Guitar 전믿음


02. 백야


Lyrics by 전믿음
Composed by 전믿음
Arranged by 전믿음
Vocal 전믿음
A.P. by 전믿음
Pad by 전믿음
String Sequencing by 전믿음
Electric guitar 전믿음
Bass&Drums Programming 전믿음


03. 너를 그린다


Lyrics by 전믿음
Composed by 전믿음
Arranged by 전믿음
Vocal 전믿음
A.P. by 전믿음
String Sequencing by 전믿음
Electric guitar 전믿음
Bass&Drums Programming 전믿음


Mix & Mastering 전믿음





멜론뮤직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849044
지니뮤직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248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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