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성 & 천상혁 acoustic guitar collaboration "내 안의 약속"

기타리스트 김은성과 천상혁의 첫 어쿠스틱 기타 듀오 싱글 앨범이다.
김은성은 1989년생으로 기타리스트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은 후 팝과 재즈를 중심으로 한 레코딩 세션을 포함,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13년 자신이 작곡하고 연주한 첫 디지털 싱글 "Until I Met You"를 내놓고 본격 기타리스트의 길에 나서고 있다.

1991년생 천상혁은 중학시절 처음 기타를 잡았고 재즈 기타리스트 박오식을 사사했다. 감수성이 돋보이는 자신의 곡을 중심으로 한 앨범 "그 곳에서_I’ll See You There"(2011)와 "언덕 위에 부는 바람"(2013)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2012년에는 세계적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토미 임마누엘 서울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현, 열광적 찬사를 얻기도 했다.

김은성과 천상혁은 각기 솔로 활동을 하면서 콜래보레이션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이번 싱글 앨범이 그 첫 시도다. 천상혁이 작곡한 타이틀 곡 " 내 안의 약속"은 기타 듀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흥겨운 곡이며, 역시 천상혁이 작곡해 1집에 수록했던 "Farewell"은 2중주로 재편곡돼 깊은 이별의 서정성을 선사한다. 모든 곡은 두 사람의 편곡과 연주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