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0
이근종 (Shawndavid) [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
‘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His traces of my life)'
이근종(shawndavid)이 직접 작사와 작곡 그리고 노래한 첫 CCM 싱글앨범이다. 2021년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파란곡절(波瀾曲折)의 시절로 기억될 것임에 틀림없다. 연초부터 예고없이 찾아온 시련은 평온하던 그의 일상을 무력하게 만들었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힘내자던 연락이 있은 후로부터 3일 만에 인도 현지에서 전해 온 이충식 선교사의 죽음은 그를 더욱 가라앉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공황장애 증상 탓에 무척이나 공포스러웠고, 끼니를 거르는 것이 다반사였으며, 그의 삶과 스스로에 대한 회의는 하루하루가 거듭 될수록 극단에 달했다.
그렇다.〈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라는 곡은 처절할 만큼 고통스럽고 외로운 나날로 점철된 2021년의 그로부터 비롯되었다. 이제, 그의 삶은 예수가 아니고서는 실질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예수는 쉴 새 없는 격랑이 몰아치는 그의 삶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주었고, 광풍에 출렁이는 풍랑 위에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그의 삶을 잡아준 견고한 닻이 되어주었다. 그러므로 예수는 그의 구원자며, 이 노래는 그의 오롯한 신앙고백을 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볼 때, 지우고 싶을 만큼 후회되는 순간과 장면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가족 간의 불화나 단절의 모습일 수도, 세월이 지나서야 후회되는 과거 어느 날의 결정, 혹은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기에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내지는 지독한 외로 움의 순간일지도 모른다. 또한 그것은 무거운 사슬에 묶여 사는 죄인의 모습처럼 참된 평안과 안식이 없는 삶의 모습일 수도 있고, 자신의 내면은 숨긴 채 가면을 쓰고 사는 것 같은 삶의 모습이거나,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를 알지 못한 채 사는 모습일 수도 있다.
찬양하리라! 순백의 어린양 되신 예수께서 자신의 거룩한 양털을 붓으로 삼고,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먹물로 삼아, 우리의 삶을 새롭게 그려내신 그 거룩한 신비를 말이다. 우리의 지난날의 모든 흔적들과 앞으로 걸어갈 인생길의 모든 발자국으로 하여금 주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실,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이 세세토록 영원 영원하리라. 아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7)”
※ 추천사(가나다순)
* 김근주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일산은혜교회
언제나 돌아보면 우리의 괴롭던 시간 곳곳은 주님의 은혜 가득하던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주님은 우리의 낮고 힘겹고 괴롭던 삶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내 부끄럽던 삶은 주님의 흔적 곳곳에 배인 삶이 되었습니다. 내 모든 찬양과 영광은 나와 함께 하신 주님의 것입니다. 여전히 힘겨운 시간을 걸어가는 이들과 같이 듣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 김명선 전도사 | 뷰티풀워십 찬양사역자, ‘시선’, ‘내 삶은 주의 것’ 등 원곡자
상처가 흔적이 되었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상처가 날 때의 절규가 느껴지면서도 남은 흔적이 예수이기에 감사와 찬미가 담겨있는 이 찬양을 추천합니다.
* 김준환 목사 | 예수전도단(YWAM) 본부 멤버 케어 리더
삶의 고난을 통과해온 사람들에게는 향기가 나기 마련입니다. 바로 깨어진 마음의 향기이지요. 그리고 그 깨어진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말, 고백, 찬양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가져다줍니다. 그렇게 근종 형제님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형제입니다. 형제님은 쉽지 않은 고난을 통과하면서 깨어진 마음을 배운 귀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깨어짐의 시간에 인생의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고백처럼 쓰인 곡이 바로〈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라는 곡입니다. 모두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이 곡은 버거운 가슴에 부어지는 단비 같은 주의 위로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곡을 통해서 인생의 가장 낮은 곳에는 좌절과 절망이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위로의 주님이 기다리고 계심을 깊이 경험하는 은총이 모두에게 있길 소망합니다.
* 김진호 목사 | 미국 다리놓는사람들, 예수님의 후반전 무브먼트,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우리에게 향하신’ 등 원곡자
명동 입구 별다방에서 처음 만났던 이근종 형제는 주님을 향한 찬양에 특심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 특심이 세월이 흐르면서 고백적인 노래를 내어 놓았음을 보게 됩니다. 그 간에 형제의 곡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특히 자신의 삶의 광야의 시간을 지나면서 빚어진 이 노래는 나의 마음속 깊이 저미어오는 메시지로 내려앉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요즘 CCM을 들어보면 복음적인 내용이 희박하다는 점이 안타까움으로 다가오는데 근종 형제의 삶에 그려낸 예수의 흔적이 십자가로 이어지기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죽음을 자신의 영광으로 받아들인 주님의 고백을 자신의 고백으로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십자가의 비밀이 감동을 넘은 감격으로 다가왔기에, 부르짖는 “십자가”는 더 이상 저주가 아닌 강력한 사랑의 분화구로 들려지기에, 형제가 만난 십자가의 권능은 분명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이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형제가 영적 광야를 지나면서 낳은 새 노래가 본인은 물론 듣는 모든 이들에게 복음에 익숙해진 종교의 덫에서 자유하고 복음의 생명력을 누리게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 류호준 교수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중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우리 삶 속에 새겨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흔적을 어루만지며 애절하게 노래하는 한 신앙인이 있다. 갈보리 언덕을 향해 뚜벅뚜벅 올라가 긴 밤을 지새우며 절규하던 목소리는 어느덧 새벽 여명 한 줄기 빛과 함께 하늘 평안을 발견하고 그분께 자신을 맡기면서 고요해진다. 듣는 내내 옷깃을 여미고 숨을 죽이며 그와 함께 영광스러운 십자가의 언덕을 바라보게 된다. 반복해서 들으며 십자가 밑에 무릎을 꿇어본다. 놀라운 경험이다.
* 배덕만 교수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백향나무교회 담임목사
불행히도, 이 시대의 기독교 신앙이 신학적 사유나 관념의 유희로 경도되거나, 종교적 독백이나 미신적 관행으로 퇴화하는 것만 같습니다. 강단에선 복음의 선포가 희박해지고, 삶에선 복음의 능력이 왜소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시절에 만난〈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는 진솔한 참회, 겸허한 신앙고백, 담대한 복음선포, 그리고 웅장한 경배가 장대한 파노라마를 이룬 한편의 오라토리오였습니다. 이 찬양 앞에서 저의 영혼은 감동으로 흔들렸고, 속에서 터져나오는 찬양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부디, 이 찬양이 울려퍼지는 시공간마다, 복음이 선포되고 성령이 운행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나길 기원합니다."
* 박희광 목사 | 예선교회 담임목사
노래가 은혜가 되는 이유는 나의 거울이 되기 때문이리라. 근종 형제에게 묻어있는 사랑의 흔적이 이 노래를 듣는 모든 관계 안에 돌파되길 바라며, 부드럽지만 호소력 깊은 브리지를 자꾸자꾸 들으며 추천합니다.
* 심형진 목사 | 스톤게이트뮤직 & 전 예수전도단(YWAM) 찬양인도자
〈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는 자신의 고백뿐 아니라, 진리와 복음 위에 쓰인 가사와 삶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어우러진 곡입니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느끼며 들을 수 있는 귀한 곡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이유정 목사 | 좋은씨앗, 예배사역연구소 소장
2천 년 전 예수의 십자가는 21세기 성도의 일상에 과연 영향을 미치는가? 이근종 간사의 신곡,〈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에 그 답이 보인다.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이 무참히 무너져갈 때, 그의 2021년도 처절할 만큼 고통스럽고 외로운 나날로 점철되었다. 하지만 예수는 쉴 새 없는 격랑이 몰아치는 그의 삶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주었고, 광풍에 출렁이는 파도 위에서 두려워하는 삶을 잡아준 견고한 닻이 되어주었다. 후렴의 클라이맥스에서 절규하듯 외치는 "십자가 예수의 십자가"는 코로나 블랙을 십자가로 이겨낸 믿음의 포효로 들린다. 변종 코로나가 아직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이 곡이 십자가로 다시 돌아가는 회복의 마중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
* 윤성식 목사 | 영광교회 부목사
그리스도인의 표지인 예수의 흔적을 가졌기에 예수님께 속한 자라 고백한 바울의 고백이 근종 형제님의 삶의 고백만이 아닌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백이길 기대합니다. 위기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 윤주형 목사 | 높은뜻푸른교회 & 전 예수전도단(YWAM) 찬양인도자
사방이 우겨쌈을 당한 것 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활로가 여기 있다!”라고 소리 질러 알리고 선포하는 구원의 소리가 이 찬양을 통해 들리는 듯하다. 소망을 잃고 깊고 어두운 밤중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 이 찬양을 통해 소망의 주님, 생명의 주님을 마주하길 기대한다.
* 조성대 목사 | 토론토 목민교회
우리에게 남기신 예수님 십자가의 흔적을 아름답게 찬양해 주셨습니다. 이 찬양은 십자가의 흔적이 우리 모두에게 능력이되는 선포이며 복음입니다. 이제 그 십자가의 흔적을 우리의 흔적으로 살아내기 위해서는 "예수님 닮기"를 소원하는 몸부림이라면 정말 아름다운 흔적으로 남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세상의, 잠시 머물며 예수님 닮기 위해 애쓰는 흔적들이 예수님 십자가를 더욱 값지게 할 것입니다.
* 조준모 교수 | 한동대학교, ‘그의 생각’ 등 원곡자 및 찬양사역자
이근종 형제의〈내 삶에 예수의 흔적이〉는 현실로부터 우러나 하늘을 향한 노래입니다. ‘지우고 싶던’ 시간들, 암흑 같은 고통과 고독의 시간들을 통과한 찬양입니다. 이천 년 전, 이 어두운 현실 속으로 인간이 되어 오신 그분이 오늘도 우리의 암흑 속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노래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건지시는 그 이해할 수 없는 사랑과 능력을 찬양합니다.
* 정재호 목사 | 일본선교사, Church M 가고시마
시편을 묵상하다 보면 시인은 어떤 상황에서 이런 고백을 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시인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다시 그 찬송을 읽게 되면 수천 년 전의 그의 삶이 지금 현재의 내 삶 속에 투영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찬양은 수천 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불려지게 되지요. 근종 형제의 이 찬양을 듣고 불러보면서 같은 감동을 갖게 됩니다. 형제의 처절했던 삶 속에서 고백된 한 마디 한 마디가 고스란히 내 삶 속에도 스며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생의 막다른 길까지 치닫던 혼돈 속에서 여전히 내 안에 남아있던 예수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미 새겨진 그 흔적에 다시 찬송의 물감으로 색칠을 해 봅니다. 그 십자가의 흔적을…
:: Credit
Lyrics by 이근종(shawndavid)
Composed by 이근종(shawndavid)
Arranged by 이주청
Violin by 장수현(SooHyun April Jang)
Piano by 박난희
E.Guitar by 김현준
Bass by 이주청
MIDI Programming by 이주청
Recorded by 이주청 @ BRAT J studio
Mixed & Mastered by 이주청 @ BRAT J studio
Cover Designed by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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