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영, 정재은 [Love and Mercy]
저 장미꽃 위의 이슬은 미국인 작사/작곡자 마일즈(C. A. Miles, 1868~1946)에 의해 쓰여진 곡이다.
약사이면서 종교음악에 헌신했던 그는 가이벨(A. Geibel)이라는 소중한 친구의 부탁으로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다.
가이벨의 딸이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사고로 남편을 잃게된다. 사위를 잃은 슬픔으로 가족모두가 힘든 시간을 통과하게된다.
가이벨은 마일즈에게 시 한편을 부탁하고, 마일즈는 요한 복음 20장의 메세지로 작사, 작곡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죽음앞에 참담하게 눈물 흘리던 마리아와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
이 처럼 그의 곡은 슬픔과 역경을 겪는 가정들에게 위로와 소망으로 다가온다.
[Love and Mercy]는 버클리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장보영과 플루티스트 정재은이 손을 잡고 낸 듀오 앨범이다.
피아노와 플룻의 이중주 형식으로만 이루어진 이 앨범은 재즈적인 리듬이나 화려한 코드로 덮여있는 앨범은 아니다.
듀오 앨범이라면서 으레 가지는 스트링 키보드(String Keyboard) 조차 없다. 트렌디한 편곡에 의해 청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음악은 더더욱 아니다.
철저하게 곡이 가지는 기본 멜로디와 코드에 기초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러한 선택은 두 사람의 경험에 기인한다.
다양한 음악적 세계와 그 색채를 누려온 두 사람의 커리어는 찬양의 본질을 열망하는 방향으로 기울었고, 이 앨범은 이를 적극 반영한다.
기악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가사가 선명하게 들린다. 청자의 믿음을 낳는 귀가 어디로 향해야 할지,두 사람은 그들의 예배 사역과 신앙에서 답을 찾은 듯하다.
한슬리크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사가 전달하는 감정에서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음들이 울리면서 움직이는 형식 즉, 수리적 배열에 천착했다. 그런 면에서 이 앨범은 충분한 음악적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또한 찬양의 본질과 아름다움은 무엇보다 그 가사에 실린 믿음의 고백에 있다. 두 사람의 듀엣은 기악곡임에도 불구하고 가사를 청자에게 깨끗하게 전달한다.
이런 면에서 이 앨범은 가히 음악적 아름다움과 찬양의 본질을 가로지르고자 하는 앨범이라 부를 만하다.
:: Credit
1. 저 장미꽃 위의 이슬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2. 내게 있는 모든 것을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3.구주를 생각만 해도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4.샤론의 꽃 예수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5.예수는 나의 힘이요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6.웬말인가 날 위하여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7.예수 나를 위하여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8.주 달려 죽은 십자가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9.갈보리 산 위에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10.만왕의왕 내 주께서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11.나 주의 도움 받고자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12.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Piano 장보영 Flute 정재은
Executive producer 김석한
Music producer 양정모(Eternal Sound)
Mix & Mastering 양정모
Art Works 양정모
멜론뮤직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805541
지니뮤직 https://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2428927
벅스뮤직 https://music.bugs.co.kr/album/20437777?wl_ref=list_ab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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