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
이유빈 [이유빈 교향곡 2번 "비행기"]
“완벽함이란, 더 보탤 것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이 말은 <어린 왕자>의 작가로 알려진 생텍쥐페리가 한 말이다.
생텍쥐페리는 작가이기 이전에 비행사였다. 즉, 하늘을 나는
사람이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하늘을 날고 싶어 했다.
‘어떻게 저 새처럼 날 수 있을까?’
그래서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새를 잡아다 관찰을 했고, 그것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새들의 깃털을 뽑아 날개를 만든다든가 새의
날갯짓을 모방한 기계를 만든다든가.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연구 끝에 만들어진 게 바로 “비행기”이다.
최초의 비행기는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만들었다.
그들 역시 한 번에 성공한 게 아니라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하늘을 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하늘을 날면 어떤 기분일까?
자유로울까?
어쩌면 자유로울지도 모르겠다.
생텍쥐페리는 늘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고 말했으니까.
그렇게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던 그는 비행기를 몰고 실종되었는데 사람들은 그가 실종된 게 아니라 ‘어린 왕자’를 만나러 떠난 거라고 말한다.
아티스트 이유빈은 “어린 왕자를 만나러 떠난 생텍쥐페리”라는 글귀에서 영감을 얻어 『교향곡 2번 “비행기”』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하늘의 새를 통해 하늘을 날고 싶어 하던 사람들의 소망과 더불어 라이트 형제의 손에 의해 비행기가 발명되어 하늘을 날게 된 이야기 또한 음악으로 담아내었다.
:: Credit
Composed by 이유빈
Arranged by 이유빈
1악장 “숲속의 왕 독수리” : Nobile & Marciale
Piccolo, Oboe, Flute, English horn, Clarinet, Bassoon by 이유빈
Trumpet,
French horn, Tuba, Trombone by 이유빈
Violin, Viola, Cello, Contrabass by
이유빈
Timpani by 이유빈
Percussion & Drums by 이유빈
Synthesizer by 이유빈
2악장 “독수리를 쏜 소년” : Homage & Minimalism
Piccolo, Oboe, Flute, Clarinet, Bassoon by 이유빈
Trumpet, French horn, Tuba,
Trombone by 이유빈
Violin, Viola, Cello, Contrabass by 이유빈
Percussion &
Drums by 이유빈
Synthesizer by 이유빈
3악장 “날지 못하는 비행기” : Come se fosse venuto in fabbrica
Piccolo, Oboe, Flute, English horn, Clarinet, Bassoon by 이유빈
Trumpet,
French horn, Tuba, Trombone by 이유빈
Violin, Viola, Cello, Contrabass by
이유빈
Timpani by 이유빈
Percussion & Drums by 이유빈
Synthesizer by 이유빈
4악장 “하늘로 ~ 어린 왕자를 만나러 갈 거야 ~” : Come se l'elica dell'aereo girasse
Piccolo, Oboe, Flute, English horn, Clarinet, Bassoon by 이유빈
Trumpet,
French horn, Tuba, Trombone by 이유빈
Violin, Viola, Cello, Contrabass by
이유빈
Timpani by 이유빈
Percussion & Drums by 이유빈
Synthesizer by 이유빈
Recorded by 이유빈
Mixed by 이유빈
Mastered by 이유빈
Album Jacket Design by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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