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나/주는 나의

2021-04-26

이새나 [주는 나의]

'이새나'의「주의 신부로 사는 삶」에 이어,
두번 째로 발표하는 예배곡,「주는 나의」이 곡은
시편 84편이 배경이 되어 쓰여진 곡이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4절)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날보다 나은즉..." (10절)

"여호와 하나님은 해와 방패이시라..."(11절)

시편 저자의 위와 같은 고백은 다시 말하면,
주님의 얼굴을 구하고 바라보는 삶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독려가 되길 소망한다.

음악적으로는 잔잔한 울림이 있는 콩가, 그리고 몽환적인 EP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따뜻하고 여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그 위에 마음을 담아 담백하게 가사를 읊어가는 보컬의 사운드는 편안하다.
더불어 햇살콩의 포근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는 「주는 나의」곡이 가진 정서와 가사를 담아내기에 아주 탁월하다.

하늘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주님께 꽃을 준비하여 마음을 고백하려는 여인의 모습은 주의 신부로 사는 삶을 사는 이 땅의 많은 크리스천들을 모습을 대변한다.

마지막으로 이새나의 앨범을 통한 기대와 소망을 전한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합니다.

하지만 간추린 이 신앙고백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듯합니다. 그 고백은 각자의 삶의 환경에서, 우리를 빚어가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더 구체화됩니다.

이 노래를 통하여 저는 주님이 나의 가장 귀한 보물이요, 또 영원한 기쁨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고백은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 될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노래입니다.

하지만 또 어떤 이는 '주는 나의.....' 무엇이라고 고백하고 있지요.
그 아름답고 다양한 고백들이 이 노래와 더불어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으로 올려지길 소망합니다.

오늘, 그 사랑의 노래를 함께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 Credit
Lyrics and Written 이새나
Piano & vocal 이새나
Acoustic Guitar 김윤상
Conga 손진기
Background vocals 손진기, 이새나
Recording & mixed & mastered by W.K
illustration & calligraphy 햇살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