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임연주 [1월 I wish you a happy year]
힘겨웠던 지난 한 해를 보낸 시곗바늘은
다시 움직이며 새로운 마음들을 담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움츠러들었던 몸을 다시 일으키고, 용기를 내고, 다짐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들이 하나 둘 쌓여가고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되는 곡들은 절대 화려하거나 고도의 연주실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저 기도하고 회개할 때 듣기 좋은 잔잔히 흐르는 멜로디가 한
계절을 만들고 있을뿐이다.
봄엔 산뜻한 공기와 따스함이 공존하고, 여름엔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푸름이 조화를 이루며, 가을과 겨울은
특유의 쓸쓸함과 바스락거림, 찬기를 머금은 공기 속에서 몸부림치지만 곧 찾아올 봄을 기대한다.
앨범 속 사계절은 '감사함'을 담고있다.
바쁜 일상에 떠밀려 그냥 지나쳤던 사계절을 작곡가가 잠시 멈춤 안에서 느낀 '감사함'을
음악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물론, 곡의 제목에 해당하는 월(月)에 듣지 않아도 된다. 언제 어느 때 들어도 그 계절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 이 앨범은 대성공이다.
이 곡들이 당신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
:: Credit
Produced by 임연주
Arranged by
임연주
Piano 임연주
Midi programming 임연주, 김정민
Cover designed by 양세나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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