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
신인 싱어송라이터 윤바다의 첫 번째 싱글 [어른]
부푼 기대와 함께 맞이한 20살, 선배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술과 음악,
그리고 정신없는 밤을 기대하던 20학번의 '윤바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방구석 기타쟁이로 전락해버렸다.
곡을 쓰고 또 곡을 썼다.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길 즈음 이 곡이 탄생했다.
20살이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20살이니까 뱉을 수 있는 말들도 있다. 현실감 없는 이야기들과 무모한 도전들.. 이 곡도 그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20살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이 미숙함을 합리화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어른]
철없다고 생각하던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각자의 꿈과 미래를 이야기하며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본 날
지금 생각해보면 의미 없는 것들에 왜 전부를 걸었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별것 아닌 것들을 신경 쓰며 잠을 설쳤는지 그저 허탈하게
웃으면서 털어두던 날이었다.
그렇게 '어른'의 가사가 탄생했다.
아기들도 넘어지며 걷는 법을 배우듯
윤바다의 첫 번째 넘어짐, 엉성하게 빚어낸 오르골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
끝으로 윤바다의 작지만 지속적일 파도를 함께 응원해달라는 말을 전한다.
:: Credit
Composed by 윤바다
Lyrics by 윤바다
Arranged 윤바다
Vocal 윤바다
Guitar by 최은석
Produced by 윤바다
Recorded
by 박에스더 (별이네공방, Esther Studio)
Mixed by 박에스더 (별이네공방, Esther Studio)
Mastered by 박에스더 (별이네공방, Esther Studio)
Album Photo by 김윤재( ⓕ눈이 가는 길)
Photo revised by 임지영, 권혁주
Special thanks to 방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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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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