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0
채경화 [unterwegs (가는 길에)]
이 앨범은 작곡가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한 음악적 표출이다.
누구나 가는 길에는 자신과 연결된 문화의 고리에서 영감을
받는다.
* In the Cathedral (대성당)
연주/ Flute 김예지
여러 지역의 대성당이 품고 있는 역사와 그들이 오늘날의 모습을 지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투쟁했던 지난날의 이야기들은, 지금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에너지와 감동으로 우리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대성당의 분위기는 근엄하고, 암울하며, 신의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위한 장소이며, 절망에
가까운 사람들의 구원의 장소이기도 하다. 작곡가는 대성당에서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취와 그들의 이야기와 소통하는 무한하며 절대적인 장소의
분위기를 표현하였다.
전체 3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풀룻의 음색과 기술적인 면을 고려하였다.
*Cuadro for Violoncello and Oboe(첼로와 오보에를 위한 쿠아드로)
연주/ V.C 김재준 Ob 유예동
쿠아드로는 스페인어로 그림을 의미한다. 엘 그레코, 고야 그리고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전설적인 화가들의 작품들의 영감은 이 곡에 기본적인 음색소재가 되었다. 음색을 주로 표현 하는 첼로의 다양한 음색구현도 중요하며, 오보에의 섬세한 리듬과 비르투오소한 부분은 연주자의 역량 있는 연주테크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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