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2
하헌일 [반딧불]
반딧불을 봤어도 신기하지 않았어요.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기적같아서 그것조차 무감각 했나봐요.
그리고 그 순간이 영원할거라
믿었다니,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곧 꺼질 생명의 신호같았던 그 불빛 앞에서 얼마나 건방졌던 걸까요.
그때의 우리를 지금의 내가,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면,
여전히 그 순간이 영원할거라 믿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참 많이
사랑했던만큼, 그만큼 울지 않게 할 수도 있었을까요.
:: Credit
[Music Credit]
Composed by 하헌일
Lyrics by 하헌일
Arranged by
둔둔
Humming Vocal 문지희
Electric Guitar Performed by 한기주
MIDI Programming
둔둔
Mixed & Mastered by 둔둔
Recorded by 둔둔 @ dundun studio
[Cover]
Artwork 도로시(Dorothy)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