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2
『서시, 그리고』
"The light of that can't be compared with starlight.
And a life later
on.."
한 사람이 태어났다.
그 사람은 탄생의 결정권이 없었다.
어쨌든 살아야 하기에, 하루 하루를 주어진 공간안에서 성실히
살았다.
'삶'이라는 것, 참 만만치 않더라..
묵묵히 내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
타인의 시선 보다, 내 자신의 '눈'을
의식하며
내가 택하지 않았던, 내 '이름'을 지켜나가고
누구보다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삶이, 하나의 완벽한 '인생'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별 빛과 비교할 수 없는 '생명의 빛'이 희미하게 내 가슴 안으로 들어왔다.
나를 지켜왔던 '절제'라는 무기를
내려놓고, 이제는 그 빛으로 인해 자유함을 얻었다.
그렇다. 지금까지의 삶은 인생의 머릿말에 불과했다.
내 안에 심어진 따뜻한 빛줄기와 함께 오늘도, 내일도..
나는 너와
살아간다.
- 2018' 전북대학교 병원 지하 암센터 병동 연주 실황 -
:: Credit
Lyricist 윤동주
Music Director &
Composer 장상영
Soprano 이은숙
Piano 장상영
Mixing & Mastering 유동석 @
봄날미디어아트
Art Direction & Design 김진표 @ 빛쟁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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