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2
이상현 『그 길에서』
사랑이 쓰다고 노래했던 시골소년 이상현.
그가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 '그 길에서 '를 들고 다시 찾아 왔다.
이번에도 그는 1집 다크초콜릿과 같이 그루브한 리듬의 노래를 기타 하나에 담아냈다. 제법 무겁고 담담한 목소리가 그루브한 리듬에 잘 묻어나는 게 신기하다. 그리고 다크초콜릿 보다 남자 냄새가 풍긴다.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진지함을 담으려고 한 것 같다.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자기 같은 남자지만 다른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고 담담한 목소리로 고백하는 남자를 쉽게 외면하지 못할 것이다. 곧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그 길에서'를 불러주는 건 어떨까?
그는 시간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쉽지 않은 길에 들어서서 그의 목소리처럼 담담한 걸음을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그의 진지함과 성실함이 분명 좋은 결실을 볼 거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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