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삶의 아픈 굽이들에 대한 진하지만 무겁지 않은 Essay.
구멍난 지붕의 첫 싱글 '이유가 있겠지'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에게는 참 쉽게 허락된 것들이 내게는 유난스럽게 아무리 노력해도 허락되지 않아 절망 할 때가 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얻은 것들이 한 순간에 날아가 공중에 흩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고......신이 있다면 "나한테만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라고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하게 될 때......
구멍난 지붕의 타이틀곡 '이유가 있겠지'는 이렇게 저렇게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절망하지 말고 신에게 당당하게 "주세요!" 라고 말하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이젠 어떻게'는 따뜻한 피아노 선율에 첼로의 무게감을 더해 묵직한 삶의 아픈 굽이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멍난 지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픈 굽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래도 걸어가"라고 말한다.
그 길이 조금은 편안할 수 있게 구멍난 지붕이의 노래가 함께 하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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