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더 높은 곳에
‘감히 그들의 아픔을, 그들의 슬픔을 뭐라 말로 위로 할 수 있을까요. 함께 울고 함께 손을 잡아 준다고 해도 가족을 잃은 그들의 마음이 싸매어질 수 있을까요.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요.’
작곡가 이현철의 ‘꿈, 더 높은 곳에’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너무나 큰 사건 앞에 눈물로 기도하다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 곡을 쓰는 것이기에 피아노 앞에 앉았다는 작곡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이 곡은, 수없이 많은 꿈을 꾸고 있었던 아이들의 내일이 바다 속에 사라져버림을 슬퍼하며 ‘더 높은 곳, 더 좋은 곳에 못다한 여행을 떠나’기를 기도하는 곡이다.
1996년부터 주로 합창곡을 작곡하여 합창작곡가로 잘 알려진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상임작곡가 이현철의 새로운 시도로, 노래에는 남성그룹 ‘인치엘로’에서 테너를 맡고 있는 레오가, 타악기는 타악기 연주자 고동현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하여 만든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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