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d＆us(브래댄어스)/섭리

2017-06-30

브래댄어스 (Bread & Us) 『섭리』

무심코 지나치는 찰나를 울림으로 담아내는 싱어송 라이터 브래댄어스(Bread & Us).
삶의 여정 가운데 마주하는 기쁨과 슬픔, 때로는 아픔까지 솔직히 그려내는 미성의 보컬은 답답한 세상에 청량감을 전달한다.
부요함에도 여전히 허기진 사람들, 결핍을 크게 외치는 세상에 소중한 행복을 노래하는 Bread & Us. 수많은 음악이 가득한 세상에 또 하나의 맑은 소리를 더하는 이유다.    

-섭리
여전히 내 마음은 마침표나 느낌표 보다는 물음표 ‘?’로 가득한 삶을 살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분 안에 존재하고 있음’에 대한 믿음이다.
그리고 이 땅에서의 남겨진 삶 또한 그분께로 향하여 가며,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그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래서 삶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선물들을 부족함없이 나누는 만족을 맛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공중을 지나는 참새 한 마리도
그 분의 섭리 속에 자라가고
오늘도 피고 또 지는 저 들풀도
그 분의 사랑 속에 지나거늘

어찌 그분이 내 아픔 지나치실까
내 고통을 왜.. 모른채 하시랴.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분의 오묘하신 섭리, 그 신비을 노래한다.

::Credit
Lyrics by 경미
Composed 이노
Arranged by 박용준
Piano, Keyboards, Computer works by 박용준
Bass by 민재현
Guitar by 이노
Studio Recorded by 윤정오 @Sound solution
Mixed by 윤정오 @Keti studio, Midtown studio
Mastered by 채승균 @SONIC KOREA
 Illustration 김재덕
Designer 박은경
Calligraphy 정현
Creative director 이용현
공연문의 breadn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