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티스트
이정윤/주님은 아셨네

2015-08-19

 

 

결혼 후 두 달 만에 큰 시련이 찾아왔고, 견딜 수 없이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잠자리에 들기 전 늘 했던 기도는 ‘오늘 밤 잠들면 천국에서 깨게 해주세요!’ 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셨고, 난 아침마다 눈물로 원망의 기도를 드렸다.

 

그러던 때 남편이 흥얼거리는 멜로디 한 소절이 내 귀에 박혔고, 그 멜로디를 모티브로 해서 지금의 [주님은 아셨네] 곡을 만들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내게 멜로디가 떠오르게 하셨고.. 후렴을 떠오르게 하셨고.. 악보도 그리지 않은 상태에서 피아노로 연주한 것을 녹음하고..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토대로 작사를 하게 하셨다.

 

힘든 상황 속에서 삶을 포기하고 육체적으로 죽기를 원했던 내게, 주님은 이 말씀을 주셨고 이 찬양을 주셨다. 내 삶을 이어가고 지금까지도 버틸 수 있던 건 이 찬양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처럼 삶의 고난 가운데서 낙심하고 포기하려 하는 영혼들이 있다면, 그 중 단 한 영혼이라도 이 찬양을 듣고 주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굳건히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런 영혼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십자가의 능력이 되는 찬양이 되길 기도한다.


::Credit 
작사,곡 : 이정윤
편곡 : 이종익
노래 : 주리
Keyboard : 이종익  
Drum : 김대형 
Bass : 조원상 
Guitar : 임선호  
Chorus : 이종익, 전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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