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이민재 [스친 인연] 

 

열매를 맺기 위해 

간절히 비를 기다리는 꽃잎.

오랜 기다림 끝에 비를 만났음에도

금세, 뿔뿔이 흩어져 떨어지고 마는 꽃잎.

 

이민재 [스친 인연]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이별이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더라도

연인을 사랑했던 순간만큼은 오랫동안 기억되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익숙한 왈츠풍의 현악 반주 위에

국악기인 장구, 꽹과리, 대금 연주를 통해

스쳐가는 인연의 애달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스친 인연]의 가창에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 최혜원 학생이 참여하여

한국적인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후렴구의 노랫말인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도 빗발과 꽃나무들 (만남과)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는

시인 도종환 님의 시 '꽃잎 인연' 중 

일부 문구를 인용함으로써 

더욱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 Credit 

 

'스친 인연 (Feat. 최혜원)'

 

Producer 이민재

Lyrics 이민재

Composed by 이민재

Arranged by 이민재

 

Vocal 최혜원

Piano 이민재

Electric Guitar 류동민

꽹과리 김민준

장구 김민준

대금 서준표

Midi 이민재

 

Vocal Recording 이민재

Mixing & Mastering 프리웨이브스튜디오 박병준

Art & Design 이수민 @barak__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