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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18:00

키노트(Key Note)/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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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키노트(Key Note)  「피아노와 함께하는 매주 수요 묵상」

 

"Paul"

 

한 가지 단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무엇이든 무엇에든 섞여지고 연결된 세계는 모든 것이 통용되어야 한다. 주의 사랑에 한 형제요 자매인 우리인데 서로의 다름에 당혹감을 감추지 않는다. 나라는 한 사람 안에도 많은 경험을 통한 여러 성품이 자리하고 있는데 타인이라고 아니할까? 다른 사람이 갖춘 나와 다른 형태에 놀란 나는 단일화 과정을 시작한다. 이는 누구라도 지켜주기를 바라는 기준과 규칙인데 매우 이기적인 것들이다. 내가 이렇게 살아왔고 지켜왔으니 너도 나와 같은 방법을 고수하길 바라는 작은 습관들, 크게는 일 처리의 방법은 다르다는 말을 넘어 틀렸다는 생각을 지나 잘못한 일이라는 범죄적 판단으로까지 자리매김 된다.

 

지켜지지 않는, 지켜질 수 없는 모든 일들은 십자가 앞에 해결되어진다. 십자가의 사랑 앞에 누가 자신의 규례를 내세울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앞에 누구도 나뉠 수 없고 그 누구도 자기를 내세울 수 없다. 세상 앞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일인칭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우리라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안부를 묻기보다 자기의 이야기에 중심을 두고 대화를 이끌어가는 이들의 대화는 일인칭의 시점을 갖는다. 내가 이런 일을 겪었고,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끊임없이 이어가는 자기중심의 이야기는 상대방의 마음을 듣지 않는다. 마주 하고 앉아 눈을 감은 꼴이다. 마주한 이가 믿을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그 마음을 듣기보다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려드는 화법은 상대를 떠나가게 하며 다시는 볼 수 없게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내게 있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귀를 기울이고 그 마음의 움직임을 듣고 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은 긴 인생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으로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10년이라는 긴 광야의 세월을 보낸 후에야 비로소 사도의 삶을 시작했다. 단 하나로 이루어지고 한번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 말고는 없다. 마주하고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함께 밥을 먹고 귀를 열어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사랑을 전하는 것 이것이 나에겐 사랑이고 전도이다.
 

:: Credit
Song Writing 키노트(Key Note )
Piano 키노트(Key Note)
Mixing & Mastering 키노트(Key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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